#끈기프로젝트_독서
문해력 공부 | 23.11.05
alpha 행복 일기
2023. 11. 5. 21:22
#문해력공부 | 김종원
문해력 공부
누구나 지금 사는 삶이 꿈꾸는 삶의 모습이길 바란다. 여기, 모두가 그런 삶을 만들어 가길 독려하는 사람이 있다. 20년간 ‘배워야 성장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인문학 특강’을 해온 김종원 작가. 그가 신작 《문해력 공부》를 통해 ‘언어가 가진 힘’으로 삶을 바꾸는 방법을 설파한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다”라는 말, 누구에게나 한 번쯤 했었고, 들었던 말이다. 김종원 작가는 수백 회의 강연 현장에서 이러한 고민을 토로하는 독자들과 만났다. 그들의 고민은 천차만별이었지만, 결말은 같았다. 그리 노력했는데, 저 사람은 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을까. 그는 이들에게 단순하지만, 분명한 해결책을 꼭 하나 제시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찾은 것이 문해력이다.
《문해력 공부》는 잘못된 언어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 의도를 몰랐던 말의 맥락들을 파악하는 방법, 다르게 읽는 방법 그리고 문해력을 자신의 경쟁력을 만드는 방법 등을 다루었다. 읽고 알아가는 발견의 기쁨을 오롯이 나타내는 이 책은, 그림으로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한 문해력의 대가 피에르 르탱Pierre Le-Tan의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소장 가치를 더한다.
지금보다 더 멋지게 살고 싶다면, 누군가에게 지식을 배우는 정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보고 생각한 ‘자기만의 지식’을 더 많이 가진 사람, 즉 문해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나 자체가 하나의 근사한 세계로 완성되어, 불확실함으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흔들림 없이 살 수 있다.
- 저자
- 김종원
-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일
- 2020.11.13
4장 하나에서 여러 갈래를 발견하는 관찰법
:문해력을 높이는 ‘낯설게 하기’ 기법
‘낯설게 하기’에 관한 철학적 시선
천재도 성장시키는 ‘지적 관찰 읽기’
괴테는 왜 셰익스피어의 책을 1년이나 읽었나
변주에 능숙해지는 5가지 방법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 끊임없이 생각하기
없던 것을 상상해 현실로 끌어내는 힘
문해력을 위한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지적 산책이면 충분하다
삶에 영감을 주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법
그처럼 낯설게 보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의 정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사랑이다. 그것이 평범한 우리를 창조의 대가로 만들어 준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사랑을 느낄 때 비로소 천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 무언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언제나 아무것도 아닌 것에 있다.
그러나 이를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마음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나는 글쓰기가 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들 어려운 일로 여긴다. 생각의 차이는 뭘까? 간단하다. 나는 10시간을 글에 투자해 나온 10줄에 만족하며 그 가치를 느끼지만, 보통은 앉아서 1시간 남짓 들여 멋진 글이 나오길 기대한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남보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시간을 투자해서 바라본 만큼 대상은 우리에게 더 새롭고 깊은 자신의 내면을 허락할 수 있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시간과 정성을 다하자.”
내가 생각하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문해력을 보유했던 사람은 소크라테스다. 그는 대화를 통해 상대가 스스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만드는데 능했지만, 그 모든 결과는 결코 그가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나온 것이 아니었다. 플라톤의 <대화편> 중 소크라테스는 에우튀프론에게 “경건함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자세하게 읽어보면 소크라테스의 문해력이 대화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
우리가 기억하는 소크라테스가 남긴 모든 명언은 결국 그가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지를 그대로 보여 주는 자료다. 다시 말해서 그의 높은 문해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왔으며, 그걸 우리가 그대로 가지려면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자료인 셈이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이 문장이 있다.
“내가 아는 단 하나는 나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 그것뿐이다I know that I know nothing.”
세상에서 가장 가르치기 힘든 사람은 ”나는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믿어서 절대 배우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그 하나의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 그건 비극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모든 지적인 삶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평생 배우는 삶을 살자.
나 자신을 알아 가자.”
산책하며 발을 내딛는 수많은 순간 영감을 발견할 감각도 작동한다. 걷는 그 시간에 당신을 스치는 바람과 사람, 온갖 생명과 햇살 한 조각도 그대로 보내지 말자. 이 모든 것과 스친 과정이 우리에게 영감을 선물한다.
…
위에서 언급한 3단계, ‘내 문제만 남기자’, ‘문제 자체가 되자’, ‘결과는 생각하지 않는다’로 이어지는 산책을 하면서 아인슈타인 역시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는 지적인 산책로를 완성했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풀릴 때까지 그는 걷고 또 걸었다. 그에게 산책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다른 세게로 가는 통로이자 출구였다.
“산책을 하면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몸과 마음도 새롭게 하자.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면 못 풀 문제가 없다.”
#day36
#끈기프로젝트_독서편
#100일프로젝트
#책읽는대한민국
#오늘의시작이곧내일의기적입니다 :)
#알파성장일기
@alpha.growth.diary
“BE MYSELF, LOVE 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