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프로젝트_독서
문해력 공부 | 23.11.07
alpha 행복 일기
2023. 11. 7. 21:23
#문해력공부 | 김종원
문해력 공부
누구나 지금 사는 삶이 꿈꾸는 삶의 모습이길 바란다. 여기, 모두가 그런 삶을 만들어 가길 독려하는 사람이 있다. 20년간 ‘배워야 성장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인문학 특강’을 해온 김종원 작가. 그가 신작 《문해력 공부》를 통해 ‘언어가 가진 힘’으로 삶을 바꾸는 방법을 설파한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다”라는 말, 누구에게나 한 번쯤 했었고, 들었던 말이다. 김종원 작가는 수백 회의 강연 현장에서 이러한 고민을 토로하는 독자들과 만났다. 그들의 고민은 천차만별이었지만, 결말은 같았다. 그리 노력했는데, 저 사람은 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을까. 그는 이들에게 단순하지만, 분명한 해결책을 꼭 하나 제시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찾은 것이 문해력이다.
《문해력 공부》는 잘못된 언어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 의도를 몰랐던 말의 맥락들을 파악하는 방법, 다르게 읽는 방법 그리고 문해력을 자신의 경쟁력을 만드는 방법 등을 다루었다. 읽고 알아가는 발견의 기쁨을 오롯이 나타내는 이 책은, 그림으로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한 문해력의 대가 피에르 르탱Pierre Le-Tan의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소장 가치를 더한다.
지금보다 더 멋지게 살고 싶다면, 누군가에게 지식을 배우는 정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보고 생각한 ‘자기만의 지식’을 더 많이 가진 사람, 즉 문해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나 자체가 하나의 근사한 세계로 완성되어, 불확실함으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흔들림 없이 살 수 있다.
- 저자
- 김종원
-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일
- 2020.11.13
6장 다르게 읽어야 다른 걸 발견한다
:문해력의 본질은 독서에 있다
한 줄만으로 장악하는 문해력 천재들의 비밀
지적 읽기의 의미
지적 읽기의 3단계 과정
가짜 정보에 속지 않는 법
본질을 쉽게 파악하는 소크라테스 독서법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괴테의 독서법
농밀하게 읽기를 위한 시선의 힘
나는 지난 수년간 예술, 문화, 경영 등 수많은 영역에서 대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함께 연구하면서 이러한 격차의 배경에 ‘장악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것을 타인에게 설명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그 대상을 온전히 장악한 사람만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이를 더한 설명을 할 수 있다.
…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할 수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마음에 닿을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예술적 가치가 생긴다.”
피카소와 피카소가 아닌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를 알고 나면 보이는 게 달라지듯 어쩌면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히트 상품을 만드는 문해력 천재들의 격을 만든다고 할 수도 있겠다.
…
“하나를 보고, 하나를 실천해서, 하나를 설명해 보라.” 내가 히트 상품 창조의 대가들에게서 발견한 비밀이자, 한 줄로 정리한 바이다. 간단하다. 이를테면 산책 중에 본 풍경이나 신문에서 읽은 것 중 자신의 눈에 남은 한 줄에서 시작해 보자.
“한 줄을 발견하고 그 한 줄에서 시작하자.
깊이 사색하고 설명하여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
이렇게 앞에서 확인한 사실을 쪼개서 다양한 영역으로 연결한 질문을 자신에게 반복해서 던져보자. “답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질문 그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생각을 연결한다. 위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내 생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추출해서 그것들을 서로 맞게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 때 다음 사항을 꼭 지키며 진행하는 게 좋다.
- 하나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 오래된 규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한다.
- 모두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을 추구한다.
…
세상의 모든 상품은 결국 한 줄의 장악력에서 나온 것이다. 자기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세상 그 누구에게도 이해시킬 수 없다.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그 한 줄의 가치를 세상에 전할 수 없다.
“깊은 사색을 통하여 한 문장을 만들고
온전히 이해해서 장악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언제나 시작은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습관을 들이기 좋은 방식은 ‘댓글’을 써 보는 것이다. 나는 각종 에스엔에스를 오가며 불특정 다수가 쓴 글을 정독한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며 글쓴 사람의 뜻을 마음에 담으려고 애쓴다. 그러고는 붙여넣기 식의 의미 없는 댓글이 아닌 모든 것을 담아 표현할 한 줄을 생각해서 정성껏 쓴다. 또한 내가 쓴 글을 최소 3회 이상 정독하며 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타인이 읽었을 때 상처가 되는 내용은 아닌지 철저하게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정도의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즉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처음은 어렵지만 자꾸 시도하고 노력하면 가능한 일이다.”
일상의 쓰기는 자신이 소중하게 겪은 일상이 떠나지 않게 꽉 붙잡아 주는 문해력의 도구다. 쓰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잠들기 전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오늘도 정신 없이 뭘 했는지도 모르고 살았구나”라는 후회를 자주 남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짧게나마 정성껏 일상을 글로 남기는 연습을 해보자.
…
그러나 읽기는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굳이 그 좋은 기회를 버릴 이유는 없지 않은가? 지적인 내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하루를 읽고 남기자.
“일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자.
많이 읽고 그 것을 통하여 남기는 연습을 하자.”
내가 생각하는 가장 지적인 삶은,
- 일상에서 질문을 찾는다.
- 자연에서 답이 될 영감을 구한다.
- 책과 삶을 오가며 끝없는 수정 끝에 답을 얻는다.
- 깨달음에 대해 1시간 이상 강의할 줄 안다.
- 생각을 멈추지 않고 위의 4단계 과정을 반복하며 산다.
…
아무리 멋진 지식이라도 그 사람의 경험을 온전히 자신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생산적인 결과를 얻어갈, 지적인 읽기의 과정을 다음의 3단계에 걸쳐 실행해 보자.
읽고 메모하고 숙성하라.
…
꺼내고 수정하고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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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고 적용하고 보편화하라. 정말 중요한 단계다. 당신이 실천한 것은 결코 당신 혼자만을 위한 방법으로 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우리에게는 지적인 읽기가 필요하다. 읽고 스스로 실천할 규칙을 만들고, 나중에는 타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의 사고는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그렇게 할 수 없는 독서는 타인의 수고가 필요한 수동적 사고만을 키운다. 생각의 성장을 이끌지 못하는 독서는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일 뿐이다.
“독서를 통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내가 깨달은 것과 기존의 지식, 세상을 연결하여 나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자.”
공자는 “정의가 아닌 도덕이 소중하며, 그 소중한 가치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상에서 시작한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다. 이 문장을 스스로 깨달아야 그가 남긴 수많은 말을 자신의 일과 삶에 맞게 연결할 수 있다. 그걸 못하면 그저 글자만 읽는 삶을 반복하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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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마음과 방향을 제대로 알면 굳이 후의 변화와 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 시작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를 잘 알고 있던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언제나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 깨닫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다. 강요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것이 아니라 자각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철학의 힘이자, 문해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즉 문해력의 본질은 나와 세상의 문제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
그러니 책 하나도 다르게 보는 시선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는 작가의 한마디에서 하나의 세상을 펼쳐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을 짐작하고 새로운 영역을 구상할 줄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사색하여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나를 대입해서 읽자. 우리가 상황을 미리 점쳐 보고도 모든 실제 상황에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그 상황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이며 이성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상황마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할 것이다.
…
살아서 무언가를 본다는 것 자체가 모두 독서다. 그리고 거기에서 발견한 가치를 당장 실천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최고의 창조력을 보여줄 것이다. 결국 최고의 문해력이 최고의 창조력이다.
“일상에서 세상을 읽는 독서를 통해 발견한 가치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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