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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글쓰기특강 | 23.10.21

alpha 행복 일기 2023. 10. 21. 21:13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큰글자책)
이 책에는 원하는 글을 잘 쓰기 위한 저자의 실천적 비법이 가득하다. 첫 문장을 시작하는 법부터 못난 글을 알아보는 법, 주제를 제대로 논증하는 법, 우리글을 바로 쓰는 법, 어휘력을 높이는 법,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과 전략적 도서 목록 등 기술적·실용적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또한 고전 작품부터 각종 신문 칼럼과 잡지 기사, 국무총리 담화문과 헌법재판소 결정문까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글을 예문으로 사용하여 잘 쓴 글과 못 쓴 글을 구체적으로 비교한다. 특히 예문을 과감히 평가하는 대목에서는 논객 시절에 보여주었던 저자의 날카로운 시각과 논리 정연한 분석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글쓰기 원칙과 이론을 보다 흥미진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예문을 읽는 것만으로 글에 대한 안목을 체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다.
저자
유시민
출판
생각의길
출판일
2021.06.30
어떻게 하면 잘못 쓴 글을 알아볼 수 있을까?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다. 만약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 어렵다면, 귀로 듣기에 좋지 않다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잘못 쓴 글이다. 못나고 흉한 글이다. 이런 글을 읽기 쉽고 듣기 좋고 뜻이 분명해지도록 고치면 좋은 글이 된다.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다.
 누가 쓴 글이든 이 기준을 적용하면 된다.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내가 쓴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보아야 한다.
읽어서 어색한 부분을 고치는 연습을 많이 해서 
잘못 쓴 글을 줄이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글쓰기도 노래와 다르지 않다.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잘 쓴 글이다. 많은 지식과 멋진 어휘, 화려한 문장을 자랑한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독자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기본이다. 기본을 지키기만 하면 최소한 못나지 않은 글은 쓸 수 있다. 여기에 나름의 개성을 입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면 훌륭한 글이 된다. 그런 글은 저마다 다르게 훌륭하다. <토지>와 <자유론>과 <코스모스>가 바로 그렇다. 서로 다르지만 모두 훌륭한 글이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유시민 작가가 추천한 훌륭한 책도 도전해 봐야겠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는 책일 것이다.”

토지 1-20권 세트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토지』는 우리말의 미적 감각을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토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국문학의 대표 작품으로서 오늘날까지 범국민적으로 읽혀온 것이 사실이다.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우리 민족이 겪은 피탈의 상처들을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저자
박경리
출판
다산책방
출판일
2023.06.07
자유론(리커버)
비주류, 소수 의견, 이설을 향한 다수의 ‘민주적 시민’이 가하는 무형의 압력, 이것도 우리는 자유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방종에 가까운 개별성 민주주의의 모순 속의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자유와 평등의 기본 원칙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사상가인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인 《자유론》은 흔히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의 교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회의 기능 확대와 함께 개별성이 상실되어가는 당시의 상황을 염려했기 때문이지 무분별한 방종까지 옹호하자는 의미는 아니었다. 밀은 개별성이 상실되는 사회적 배경 속에서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고자 했다. 또한 개인의 선택에 초점을 맞추어, 사상, 표현, 결사(기호를 즐기고 희망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완벽하고 자유로운 사회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본문은 먼저, 대중화/획일화 양상을 보이는 현대 사회에서 다수의 횡포 속에 고사 위기에 처한 개별성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개별성과 사회성의 조화를 꾀한다. 밀이 개별성을 강조한 것은 그 본질상 한번 훼손되면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이지 사회성을 등한시한 것은 아니다. 세 번째로, 밀은 사회가 제시한 일정한 방향 아래 자유가 향유되어야 한다는 '방향을 전제한 자유'를 강조한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강요하기에 바쁘고, 다수의 주장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종종 소수 의견을 묵살하거나 매도하기도 하는 요즘의 세태에서 이 책은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저자
존 스튜어트 밀
출판
책세상
출판일
2018.03.30
코스모스
20년전에 출판되어 과학 교양서의 고전이 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그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이 책이 새롭게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우주의 탄생,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이 250여 컷의 사진과 일러스트, 우아한 문체로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었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이룰 성과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들려준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낸다. 이번에 나온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 재단과 한국어판 번역 출판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해 이전 판에서 빠져 있거나 흑백으로 실려 있던 사진과 이미지를 원작 그대로 싣고, 매끄럽게 새로 번역했다. '우주'를 알고 싶을 때 맨 처음 사람들이 찾았던 이 책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매력과 가치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저자
칼 세이건
출판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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