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질문력

부모의 질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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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키우는 인문학 질문 100”
“아이의 세계는 부모가 건넨 질문의 깊이만큼 넓어집니다.”
“부모의 질문력”, 김종원 작가님의 좋은 글을 만날 수 있는 또 한 권의 책이다.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는데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초보 부모들은 언제나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

어느 누구도 완벽한 부모가 될 수는 없지만 자녀에게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마음으로, 자녀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질문 수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

작가님이 사명감을 갖고 시간과 영혼을 투자해서, 치열하게 사색한 끝에 완성된 이 책을 펼쳐 드니, 망망대해에서 나와 함께하는 우리 선원들과 보물 지도 한 장을 손에 들고 보물섬을 탐험하는 것 같은 마음이라 든든하다.

진수성찬이 내 앞에 있어도 체하지 않게 천천히 먹고 음미해야 하듯, 많은 것을 아이와 나누려고 조급해하지 않고 긴 시간 일상에서 아이와 사랑과 존중의 대화를 나누며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고 충전해야겠다.

각 장 끝에 소개되는 철학자들의 질문법도 여러 번 읽고 잘 적용하여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모든 부모님들이 이 책을 만나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과 좋은 문장을 가슴과 뇌에 함께 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경험한 자는 그것을 말하려고 하고,
이해한 자는 그것을 글로 쓰려고 하며,
통찰한 자는 그것을 실천한다.

제대로 안다면 자신이 먼저 실천할 수밖에 없다.
앎이 곧 진실한 실천이며,
실천이 없는 말과 글은 아직 모른다는 증거다.

아이를 대할 때
유창한 말과 유려한 글을 조심하라.
통찰하지 못한 자의 기술은 늘 화려한 법이다.
그래서 사색가는 언제나 실천가다.

부모가 스스로 알게 되면,
아이는 저절로 알게 된다.